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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관리사 실무

소방점검 노유자시설편

by 싱그러운하루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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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방점검 2편 노유자시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앞서 1편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화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어떤 한사람의 경험이구나 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유자시설의 경우는 소방점검만을 생각했을 때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냥 간단한 소방점검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요.

제가 가본 노유자시설의 경우는 유치원과 노인요양시설, 그리고 장애인요양시설 같은 곳이 주였는데요.

여기의 관계인은 사실 소방에 대해서 크게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앞서 1편의 공동주택의 관계인은 소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꽤 있었고 어떤 관리사무소에는 관리사준비생분들도 있어서 나름 아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노유자시설의 경우에는 그런분들은 현재까지는 없었습니다.

먼저 노유자시설을 가게 되면 다른 용도에 비해 소방점검만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은근히 오래된 건물의 노유자시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시설을 꽤나 관리를 잘해 놓은 곳이 노유자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소방점검 외에도 다른 기관에서 분명 따로 지적을 하거나 관리를 요구 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느낀 소방은 어느 곳에서도 지적하지 않은 소방을 추가로 안전을 위해서 유지관리하는 곳은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노유자시설에 가서 관계인과 미팅을 하면 수신기위치를 안내해주고 잘 부탁한다고 하고 점검을 시작합니다.

유치원같은 경우는 안내를 안해줬고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요양시설의 경우는 점검시 안내자가 있는 경우가 반반정도 되는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노유자시설의 경우 안내를 딱히 안해줘도 되는 이유가 안내도가 잘 나와 있고 다른 용도의 시설에 비해 그 안내도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입니다.(보통 안내도를 믿지 않지만 노유자시설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일치하고 있음)

점검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자면 노유자시설의 소방시설은 전체적인 용도를 기준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유지관리가 상급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노유자시설에 있는 재실자들이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점검도 특별히 신경써서 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노유자시설의 감지기는 웬만해선 구석구석 다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모든 용도의 감지기 전수량 점검은 이상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지만 노유자시설의 경우는 보조인력들에게 지시해서 찍어볼 수 있으면 다 찍어보게 시킵니다.

노유자시설은 다른 용도에 비해 투척용소화용구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비상조명등도 많이 배치되어 있어 짜잘하게 손이 많이 가기도 합니다

노유자시설의 경우에는 재실자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서 방화문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화재시 연동되어 개방되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난로로 되어 있는 이러한 문들이 화재시에 개방되지 않는다면 정말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연동점검

개인적으로 노유자시설의 좋은 점은 점검 후 관계인과 지적협의가 깔끔하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제 경험상 노유자시설의 점검 후 지적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관계인은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아직까지 많은 노유자시설을 안가봐서 그런걸까요? ㅎ)

하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높은 확률로 참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현장이라는 점에서는 점검 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노유자시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이번편은 중간까지 작성하다가 한달이 지난 후에 내용을 첨부해서 완성시킨 것이라서 내용이 좀.. 정리가 잘 안됐네요 다음부터는 한번에 완성시키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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