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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고사성어 등)19

[허지웅 칼럼]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좋은 글) 참 좋은 글인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힘드실 때 한번씩 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허지웅 칼럼]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허지웅 칼럼]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누군가 내게 질문을 해왔다. 지금이 밑바닥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나는 대답했다. 더 이상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때가 밑바닥인 것 같습니다. 거기 이르고 나면 여기서 더 망해봤자 크www.hani.co.kr 누군가 내게 질문을 해왔다. 지금이 밑바닥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나는 대답했다. 이렇게 글로 쓰고 나니 마음으로부터 어둠이 걷어지고 햇살이 비추어오는 기분이다. 나는 이제 괜찮다. 이 글이 부디 여러분에게도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2024. 12. 1.
오매불망(寤寐不忘)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사자성어 이야기입니다.원래는 해당 내용만 간략하게 적고 끝냈는데 이번부터는 사견을 살짝 넣어서 적어볼까 합니다.사실 망각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완벽히 매칭되는것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지만 나름 비슷한걸 가져왔습니다.자주 듣는 말로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하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저주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외우고 뒤돌아서면 까먹고 또 다시 외우면 금방 까먹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럴것이라고 생각됩니다.그러나 살다보면 기억하고 있는 것이 너무 괴로운 일들이 많습니다. 이럴땐 기억력이 좋은 것이 본인을 너무 괴롭게 하곤 하는데요. 기억하는건 반복이라도 하면 숙달이 되지만 망각이란건 도무.. 2024. 9. 23.
대지약우(大智若愚) 큰 지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 큰 지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라는 뜻으로, 현인은 재능을 뽐내지 않아 어리석어 보일 뿐임 '노자'는 "대단히 곧은 사람은 도리어 비굴해 보이고 대단히 교모한 사람은 도리어 졸렬해 보이며 대단히 말을 잘하는 사람은 도리어 말을 더듬는 것 같다"고 하였다. 또 송나라의 소식은 "대단히 용감한 사람은 도리어 두려워하는 듯하고 대단히 지혜로운 사람은 도리어 어리석은 듯하여 지극히 귀한 사람은 초헌면류관이 없어도 영화롭고 지극히 인자한 사람은 양생을 하지 않아도 장수한다"고 하였다. 원래 지모가 뛰어난 사람은 오히려 어리석은 척한다. 이것은 내심의 큰 포부를 감추기 위하여, 또는 어떠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부러 무능한 척하며 상대로 하여금 방심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기.. 2022. 3. 5.
광이불요(光而不耀) 빛이 밝지만 번쩍거리지 않는다. 光(빛 광) 而(말이을 이) 不(아닐 불) 耀(빛날 요) 속에 든 것이 변변찬은 사람이 온 세상일을 다 아는 듯이 떠벌리는 사람이 있다. 각 분야에 전문가가 수두룩한 요즘에도 제가 제일이라는 사람은 언젠가는 납작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을 쉬운 속담의 비유로 '속이 빈 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고 했다. 겸손을 모르는 사람은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여쭙잖은 실력까지 무시당하기까지 한다. 반면 교양이 있고 속이 꽉 찬 고수는 쉽사리 아는 체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이 때 합당하다. 빛을 갖춰 자신이 밝지만 눈부실 정도로 스스로 번쩍거리나 빛을 내지 않는다 는 이 성어도 뜻이 통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을 아무 데서나 과시.. 2022. 2. 26.
도광양회(韜光養晦)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기다린다.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 韜(감출 도) 光(빛 광) 養(기를 양) 晦(그믐 회)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대외정책을 일컫는 용어 빛을 감추고 밖에 비치지 않도록 한 뒤, 어둠 속에서 은밀히 힘을 기른다는 뜻이다. 도광이라고도 한다. 약자가 모욕을 참고 견디면서 힘을 갈고 닦을 때 많이 인용된다. 나중관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地演義)》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 노릇을 할 때 살아 남기 위해 일부러 몸을 낮추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여 경계심을 풀도록 만들었던 계책이다. 또 제갈량이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를 써서 유비를 하여금 촉(蜀)을 취한 다음 힘을 기르도록 하여 위(魏),.. 2022. 2. 19.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磨(갈 마) 斧(도끼 부) 作(지을 작) 針(바늘 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 남송(南宋)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과 《당서(唐書)》 문예전에 보이는 말이다. 당나라때 시선으로 불린 이백(李白)은 서역의 무역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시절을 촉(蜀)에서 보냈다. 젊은 시절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유협의 무리들과 어울려 쓰촨성 각지의 산을 떠돌기도 하였다. 이때 학문을 위해 상의산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지금 무.. 2022. 2. 5.
계구우후(鷄口牛後)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쇠꼬리는 되지 말라 鷄(닭계) 口(입구) 牛(소우) 後(뒤후) 곧 큰 집단의 말석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말. 전국시대 중엽, 동주(東周)의 도읍 낙양에 소진(蘇秦 : ?~B.C.317)이란 종횡가(縱橫家:모사)가 있었다. 그는 합종책으로 입신할 뜻을 품고, 당시 최강국인 진(秦)나라의 동진정책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한(韓) 위(魏) 조(趙) 연(燕) 제(齊) 초(楚)의 6국을 순방하던 중 한나라 선혜왕을 알현하고 이렇게 말했다. "전하, 한나라는 지세가 견고한데다 군사도 강병으로 알려져 있사옵니다. 그런데도 싸우지 아니하고 진나라를 섬긴다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옵니다. 게다가 진나라는 한 치의 땅도 남겨 놓지 않고 계속 국토의 할양을 요구할 것이옵니다. 하오니 전하.. 2022. 1. 29.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학문을 열심히 함 手(손 수) 不(아닐 불) 釋(풀 석) 卷(책 권) 항상 손에 책을 들고 글을 읽으면서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여러운 환경에서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독서하는 것을 가르킨다 《삼국지》 '여몽전(呂蒙傳)'에 나오는 말이다 중국에서 후한이 멸망한 뒤 위.오.촉한 세나라가 정립한 삼국시대에 오나라의 초대 황제인 손권의 장수 여몽은 전쟁에서 세운 공로로 장군이 되었다. 손권은 학식이 부족한 여몽에게 공부를 하라고 권하였다. 독서할 겨를이 없다는 여몽에게 손권은 자신이 젊었을 때 글을 읽었던 경험과 역사와 병법에 관한 책을 계속 읽고 있다고 하면서 "후한의 황제 광무제(光武帝)는 변방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 2022. 1. 22.
등고자비(登高自卑) 높이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른다.』 는 말로 일을 하는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춘다는 말. 《중용(中庸)》 제15장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군자의 도는 비유컨대 먼 곳을 감에는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함과 같고, 높은 곳에 오름에는 반드시 낮은 곳에서 출발함과 같다. 《시경》에 "처자의 어울림이 거문고를 타듯하고, 형제는 뜻이 맞아 화합하며 줄거웁고나, 너의 집안 화목케 하며, 너의 처자 즐거우리라"는 글이 있다. 공자는 이 시를 읽고서 "부모는 참 안락하시겠다"고 하였다 공자가 그 집 부모는 참 안락하시겠다고 한 것은 가족간의 화목이 이루어져 집안의 근본이 되었기 때문.. 2022. 1. 15.
자강불식(自强不息)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역경(易經) 건괘(乾卦),상전(象傳)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하늘의 운행이 굳세니, 군자가 이것을 응용하여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 유교의 경전 중 하나인 《역경》은 자연현상의 원리를 통해 우주철학을 논하는 동시에, 그것을 인간사에 적용하여 구체적인 유교적 규범 원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위 글은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해가 지면 달이 뜨는 것처럼 천체우주의 운행과 대자연의 순환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함없이 굳건한데, 학식(學識)과 덕행(德行)이 훌륭한 군자와 같은 사람은 이것을 본받아 자신의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의미.. 2022. 1. 8.
청경우독(晴耕雨讀) 비가 갠 날은 논밭을 갈고 비 오는 날은 책을 읽는다. 비가 갠 날은 논밭을 갈고 비 오는 날은 책을 읽는다 라는 뜻이다. 부지런히 일하며 여가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다. 즉 근면성실함을 비유하여 많이 쓰이는 성어이다 이 성어는 중국의 진나라 때에 지은 위(魏), 촉(蜀), 오(吳) 삼국의 정사인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제갈공명의 이름은 량(亮)이고 시호는 충무(忠武) 또는 무후(武候)라고 한다. 전한(前漢) 때 사예교위(지금의 치안국장)이던 제갈풍의 후예이며 중국 산동성 낭야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제갈규(諸葛珪)이며 중국 산동성 연주 태산군의 부장관을 역임했고, 형 제갈근(諸葛瑾)은 훗날 오나라의 손권을 섬겼으며 대장군 왕릉후(王陵候)에 까지.. 2022. 1. 1.
결자해지(結者解之) 일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매듭을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일을 해결해야 함을 비유한 한자성어. 조선 인조(仁祖) 때의 학자 홍만종(洪萬宗)이 지은 문학평론집 순오지(旬五志)에도 "맺은 자가 그것을 풀고, 일을 시작한 자가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불교에서는 인과응보(因果應報)라 하여 나쁜 업을 쌓지 말라고 강조한다.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신이 해결하지 않으면, 그 업보가 다음 생으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자해지는 이처럼 자기가 꼰 새끼로 자신을 묶어, 결국 자기 꾐에 자기가 빠지는 자승자박(自繩自縛)의 신세가 되지 말라고 경계하는 격언이다. 조선왕족실록(朝鮮王朝實錄)을 비롯한 문집에 종종 비유로 사용됐다. 한 예로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쓴 연.. 2021. 12. 25.
독서망양(讀書亡羊) 책을 읽다가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다른 일에 정신을 팔다가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한다는 말이다. 사내종과 계집종 둘이 함께 양을 지키고 있다가 둘다 그만 양을 놓치고 말았다. 사내종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죽간을 끼고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계집종은 주사위를 가지고 놀다가 양을 잃었다고 했다. 이 두 사람이 한 일은 같지 않지만, 양을 잃었다는 결과는 똑같다. 학문을 중시하는 동양적 사고방식에서 본다면 책을 읽다가 양을 잃는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윗글의 경우는 다르다 종은 양을 돌보는 일이 바로 그의 본분이다. 그런데 가당치 않게 독서를 하다가 양을 잃었다. 여기서 독서망양이 한눈을 팔다가 자기본분을 잊는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아직도 독서망양은 큰 일을 하다가 다른 일.. 2021. 12. 18.
오유지족(吾唯知足)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말이다. 나는 오직 족(足)함을 알 뿐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해,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으신 바를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남기신 말씀. 모든 일에 있어서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극락(極樂)에 있어도 그것을 모른 채 부족하다는 푸념만을 할 것이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땅바닥에 누워서 잠을 자는 상황이라도 즐겁다는 생각에 늘 행복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오유지족의 일화 옛날에 한 심부름꾼이 상인과 같이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 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 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 몹시 언짢아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는 것이.. 2021. 12. 11.
불비불명(不飛不鳴) 큰 일을 하기 위해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는 뜻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있음을 말한다. 제위왕(齊威王) 때의 일이다. 왕은 수수께기와 음탕하게 놀면서 밤새워 술 마시기를 즐겨 정사(政事)는 경(卿)이나 대부(大夫)에게 맡겼다. 그렇게 되자 백관들 간에는 위계 질서가 서지 않게 되었고, 제후들의 침입으로 나라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측근의 신하들은 왕에게 충성스런 간언을 감히 못하였다. 이때 순우곤( 淳于髡)이 왕에게 이런 수수께끼를 냈다. "나라 안의 큰 새가 대궐 뜰에 멈추어 있습니다. 3년이 지나도록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습니다. 왕께서는 이것이 무슨 새인 줄 아십니까?" 왕이 대답했다. "이 새는 날지 않으면 그뿐이나 한..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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